심리상담2 심리상담을 재개하다 2019년 1월을 끝으로 일년 넘게 상담을 가지 않았다. 제대로 종결절차를 밟은 것이 아니었고, 도망치듯 그만두었다. 특정한 사유는 아니고 복합적이었던 것 같다. 돈이 없었고 시간도 없었다. 상담샘이 사정을 알고 상담료를 할인해주셨지만, 한시간 반 넘는 거리를 일주일에 한번씩 왔다갔다할 심리적 여유와 에너지가 없었다. 친한 친구가 같은 상담샘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싫었다. 상담시간에 다루기는 했지만 불편한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었다. (이때 일을 계기로 내가 상담 받고 있는 중에는 절대 상담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시켜주지 않겠다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게 되었다;) 그후 일년동안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족으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모든 활동이 제약 없이 자유로워졌고 정서적으로도 이루말할 수 없을 정.. 2020. 4. 13. 상담 일기를 써보려 합니다. 내담자로서 상담 받은 기록을 써나가려 합니다. 과연 꾸준히 쓸 수 있을 것인가...! (일단 3주치가 밀렸음. 천천히 써보는 것으로...) 2020. 3. 26. 이전 1 다음